수성아트피아는 피아니스트 임동민 리사이틀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임동민은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2위 등 세계 콩쿠르를 휩쓸었다.

200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앨범 '쇼팽 & 슈만'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전국 6개 도시 투어의 일환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쇼팽의 '스케르초'와 슈만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어린이 전경' 전곡을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