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와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재일충청협회 임원 등은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일원에서 보은 생대추 판촉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판촉 활동에는 2015년부터 보은 대추를 수입해 일본에 공급하고 있는 나건용 다카치호 물산 대표도 함께한다.
정 군수는 판촉 행사 이후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임원 등과 만나 향후 청주∼나리타 항공 노선 개설에 대비한 보은 지역 농산물 수출도 타진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코리아페스티벌 및 김장 페스티벌'에 참석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보은군은 일본시장 진출 4년을 맞는 올해 현재까지 3t 분량의 생대추를 일본에 수출했다.
남은 기간 대추 물량이 확보되면 최대 7t을 추가 수출한다는 게 보은군의 계획이다.
정 군수는 "그동안 꾸준히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실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대추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