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상장사 8년새 되레 감소…시총도 2조원이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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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 새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사가 되레 감소하고 시가총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말 209개 종목이던 상장사 수는 지속해서 줄어 지난달 말 기준 194개 종목으로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사 수는 1천906개 종목에서 2천250개 종목으로 18%나 증가했다.
조선·해운·자동차부품 등 부·울·경 지역 주력업종 부진이 상장 종목 수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장 종목 수 감소와 주력업종 부진으로 시가총액도 많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울·경 상장사 시가총액은 54조원에서 52조원으로 2조원이나 줄었다.
최근 들어 부·울·경 상장사 시총은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거래소는 조선 기계 등 중공업 부문의 시가총액 감소가 부·울·경 전체 상장사 시총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바이오업종 호재가 코스닥 시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말 209개 종목이던 상장사 수는 지속해서 줄어 지난달 말 기준 194개 종목으로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사 수는 1천906개 종목에서 2천250개 종목으로 18%나 증가했다.
조선·해운·자동차부품 등 부·울·경 지역 주력업종 부진이 상장 종목 수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장 종목 수 감소와 주력업종 부진으로 시가총액도 많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울·경 상장사 시가총액은 54조원에서 52조원으로 2조원이나 줄었다.
최근 들어 부·울·경 상장사 시총은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다.
거래소는 조선 기계 등 중공업 부문의 시가총액 감소가 부·울·경 전체 상장사 시총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바이오업종 호재가 코스닥 시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