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한자리에' 전남대서 7일 국제교류의 날 행사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교류와 소통을 위해 '국제교류의 날'을 개최한다.

전남대 국제협력본부는 7일 광주 북구 용봉동 용봉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교수 및 가족,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교류의 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체험마당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음식마당에서는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투호·널뛰기·활쏘기 등 한국전통 민속놀이와 고무신 컬링, 파이프 릴레이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교류마당에서는 과일과 빵 등 음식을 나누고 유학생들을 위한 나눔 바자회도 열린다.

전남대 여교수회는 행사에 앞서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바자회에 내놓을 겨울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았다.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G 상상 유니브(univ).'와 유학생 장기자랑도 열린다.

문기석 전남대 국제협력본부장은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유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