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비 9천만원, 시비 2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범죄취약지역 10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44대를 설치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CCTV는 이상 음원 감지 장치를 사용해 비명 등 일정 기준 이상 소리를 감지하면 김해 365안전센터 모니터에 팝업창을 띄워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시는 새 CCTV가 도입되면 범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5개 공중화장실에 비상벨과 범죄증거 확보를 위한 블랙박스 CCTV도 각 1대씩 설치한다.
김해 365안전센터는 현재 CCTV 3천42대를 모니터 중이며 올해 CCTV 영상정보 1천652건을 경찰에 제공해 사건·사고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능형 CCTV 설치를 확대해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