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한국 뮤지컬이 불모지였던 시기부터 활동한 뮤지컬계의 1세대 안무가로서 새롭고 독창적인 안무 연출을 토대로 뮤지컬 무대예술의 기반을 닦으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안무가에게는 처음으로 수여하는 상이라서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책임도 막중하게 여겨지는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모든 예술가들과 배우들, 동서대학교 뮤지컬과 제자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이다.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역사를 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