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내년까지...실적모멘텀 살아있는 종목

코스피·코스닥 지난 한 달 1.05%·5.81%↑⋯일평균 거래대금도 연중 최고치
반도체 관련 업종 내년에도 강세⋯"외국인 수급 IT 등 주변부로 확산 전망"

코스피가 연말을 앞두고 2100선 안착을 시도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껏 키우고 있다. 상장사 실적이 내년부터 확실한 반등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 우상향 기조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순항을 이어가면서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등 실적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긍정적 평가가 줄을 잇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함께 5G(세대) 통신장비 분야에서는 RFHIC, 다산네트웍스 등이 주가 단기 급락 후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앞서고,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의 이녹스첨단소재, 에스에프에이 등도 올해 좋은 흐름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대표 종목들을 포함해 스마트폰 부품주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비에이치, 세경하이테크 등이 거론되고 있고, 반도체 장비 섹터에서는 원익IPS, 테스, AP시스템, 유진테크 등의 주가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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