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바이오, 美 고객사 아토피 치료제 위탁생산 추가 계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약개발기업 아이크노스와 신뢰 구축…계약규모 163억원으로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신약 개발 기업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 물량을 반영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진행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원(1천510만 달러)이다.

    최소 보장금액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가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에는 715억원(6천644만 달러)으로 늘어난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2017년 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며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뒤 2018년에 본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추가 계약까지 성사됐다.

    아이크노스 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로 리바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서도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 있어 고객사의 임상 초기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파트너십을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두경부암 치료 1주일로 단축…로봇수술로 흉터 최소화

      두경부에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등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밀집해 있다. 여러 핵심 기관이 모인 곳인 만큼 암이 생기면 빠르고 정교하게 없애야 한다. 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는 이런 치료법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귀 뒤쪽에 로봇 팔을 넣어서 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암 초진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1주일 안에 끝낸다. 변 교수는 “항암, 방사선,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고된 일정을 단축하는 ‘시간과의 싸움’은 암 치료에 상당히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암을 고치려고 한국을 찾는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니 신속진료 체계가 안착했다”고 했다. ◇갑상선암 등에 로봇 수술 활용변 교수는 갑상선암 등 두경부암 환자를 로봇 등 다양한 도구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의사다. 두경부암은 갑상선암을 포함해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을 통칭한다. 입술과 볼 점막, 잇몸, 혀, 식도, 편도 등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신규 환자가 6000명가량 진단받는다.두경부엔 생명에 영향을 주는 인체 기관이 밀집해 있다. 작고 좁은 부위에 혈관, 신경 등도 모였다. 해부학적 특성 탓에 수술 난도가 높다. 비인두암이나 후두암 등은 수술이 힘들어 초기부터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활용한다. 내시경이나 로봇 등으로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의사도 많지 않다. 변 교수는 갑상선암 등에 로봇 수술을 폭넓게 활용한다. 환자의 미용적·기능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귀 뒤 접근법으로 흉터 최소화갑상선암은 남성보다

    2. 2

      방치하다 키우는 노인 우울증…두통·어지럼도 동반

      새해가 되면 변화가 늘어난다. 시작에는 언제나 스트레스가 따른다. 대부분 이를 잘 관리해 삶의 동력으로 삼지만 부정적 변화나 충격이 과하면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은 층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문제가 생기면 대개 병원을 찾는다. 노년층은 다르다. ‘의지의 문제’라고 여기다가 병을 키우는 일이 많다.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이유 없는 신체 증상이 이어지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 생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장애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103만8888명이다.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었다. 2020년 77만1596명에서 5년 만에 35% 증가했다. 변기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과거 같은 편견은 많이 사라졌다”면서도 “여전히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정신 질환은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정신 질환은 대부분 청장년기에 발병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노년기에 증상이 처음 생기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자녀들이 독립하는 데다 사회적 관계도 하나둘 축소된다. 이 때문에 우울 증상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 의해 변화가 포착되기 어려워진다. 변 교수는 “노년기엔 다양한 신체 질환과 인지 저하가 동반돼 정신과적 증상이 가려지는 경우도 많다”며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을 때 노화 등 신체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했다.우울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가장 크게 저해하는 질환이다. 종일 우울한 기분이 이어지고 다양한 활동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게 주요 증상이다. 체중이 갑자기

    3. 3

      "25년 동안 매일 먹는다"…트럼프 최애 '건강약' 뭐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년 넘게 복용해온 건강 관리 약이 있습니다. 바로 ‘아스피린’입니다. 최근 그는 자주 보이는 손등의 멍 자국에 대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 중인 아스피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325㎎의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데 좋다고들 한다”며 “나는 심장에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1899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합성의약품 아스피린은 한때 진통·해열제로 널리 쓰였지만 이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관 속 혈소판이 과도하게 뭉치는 것을 억제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사건 위험을 낮추는 원리입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을 이미 겪은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여줘 이른바 ‘2차 예방’ 영역에서는 표준 치료 중 하나로 쓰입니다.최근에는 아스피린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스피린이 이들의 암 재발 위험을 55%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연구진은 북유럽 4개국 33개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3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습니다. 환자 중 절반은 하루 160㎎의 아스피린을 3년간 복용했고, 나머지는 위약을 투여받았습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암 재발 위험이 55% 낮았습니다.아스피린은 부작용도 분명합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