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NAVER, 실적 회복국면 진입…목표가↑"
하나금융투자가 1일 NAVER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NAVER에 대해 "예측하지 못하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면서 완연한 실적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NAVER는 지난달 3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6,6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8.9%)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57.5% 늘었다.

이에 황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광고부문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고무적인 부분은 서비스 전 부문에 걸쳐 15%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한 점"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또 "사업 전 부문에 걸쳐 성장세를 보이면서 NAVER의 내년 분기 기준 실적이 전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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