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은 중앙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2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다문화가정 유아·초등·중학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글로벌리더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내일 올림픽공원서 '다문화자녀' 글로벌리더 전국사생대회
협동조합 디자인가우디와 다문화가족 단체인 경기다문화협동조합·서울지역이민자네트워크·리더몽골인엄마들·어울마루·충북다문화포럼·한국이주여성연합회·한베가족 자조모임·행복열매나눔회가 공동 주관하며, KB금융지주·CJ나눔재단·삼양인터내셔날·씨에스아이엔씨·열린의사회·현대차 등이 후원한다.

김 이사장은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이들이 교육현장과 일자리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협동조합 디자인가우디는 중등부 동상 이상 입상자에게 조합원 미술학원의 무상 미술 교육 특전을 준다.

행복세상 재단은 6월 개최된 행복세상 자선골프대회 당시 조성된 기금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에게 제1기 행복리더 장학금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