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화재 사망자 66%는 겨울에 발생…소방안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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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겨울로 접어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2018년 화재는 연평균 6천263건 발생했다.
겨울철인 11월∼이듬해 2월 화재가 연평균 2천25건으로 32.3%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화재 피해 사망자 53명 중 66%인 35명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등 겨울 화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히터·전기장판·이동식 난로 등 3대 화재 위험 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불이 났을 때는 소화보다 대피 먼저'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인명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328곳에 대해서는 겨울철 기간에 1회 이상 비상 대피 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쪽방 3천855세대, 주거용 비닐하우스 343세대, 성매매 업소 187세대, 무허가주택 1천350세대 등 취약계층 거주지는 '주택화재안전봉사단'이 월 1회 이상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은 서울시 119기동단속반의 불시 점검으로 단속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에는 서울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2016∼2018년 화재는 연평균 6천263건 발생했다.
겨울철인 11월∼이듬해 2월 화재가 연평균 2천25건으로 32.3%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화재 피해 사망자 53명 중 66%인 35명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등 겨울 화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히터·전기장판·이동식 난로 등 3대 화재 위험 용품 안전 사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불이 났을 때는 소화보다 대피 먼저'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인명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328곳에 대해서는 겨울철 기간에 1회 이상 비상 대피 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쪽방 3천855세대, 주거용 비닐하우스 343세대, 성매매 업소 187세대, 무허가주택 1천350세대 등 취약계층 거주지는 '주택화재안전봉사단'이 월 1회 이상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은 서울시 119기동단속반의 불시 점검으로 단속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에는 서울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