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신임 부의장에 박도문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14일 동천컨벤션에서 제19기 박도문 부의장 취임식과 18기 김덕순 부의장 이임식을 열었다.

박도문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원탁토론과 열린 평화통일 포럼 등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민적 평화공감대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이어 "19기 활동 목표인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 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 역할 증대,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한반도 정세와 비핵화 전망 및 해법'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정은영 울산통일교육위원, 이신욱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함께 토론하는 2019 울산 통일정세 심포지엄이 열렸다.

민주평동 울산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로 운영위원회, 평화통일 포럼, 평화통일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 원탁회의, 통일정세 심포지엄,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 대학생 통일 토론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