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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2위 후유증 극복할까…그래서 1차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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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2위 후유증 극복할까…그래서 1차전이 중요하다
    8·15 광복절까지만 해도 SK 와이번스가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당시만 해도 SK는 압도적인 1위였다.

    2위 키움 히어로즈에 7.5경기 차, 3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는 9경기에 달했다.

    누구도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짓말 같은 하락세가 시작됐다.

    후반기 팀 타율 8위(0.247)에 머물 정도로 극심한 타격 침체 속에서 버팀목이었던 마운드가 무너지자 넉넉했던 승차가 한순간에 좁혀졌다.

    특히 9월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는 그야말로 치명상이 됐다.

    결국 시즌 최종일에 순위가 바뀌었다.

    SK는 두산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내주고 2위가 됐다.

    '역대 최다승 2위'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상실감이 없을 수 없다.

    일부에서는 다 잡은 정규리그 우승을 놓친 SK가 그 박탈감으로 인해 포스트시즌마저 그르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래서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SK에는 더없이 중요한 한판이다.

    단순히 초반 기세 싸움이 문제가 아니다.

    만약 1차전을 내준다면 시즌 막판의 위태위태했던 불안감이 다시 재발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해 1차전에 승리한다면 그 후유증에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치료 약은 승리다.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팀 평균자책점 1위(3.48)였다.

    선발·불펜 모두 탄탄하다.

    정규리그에서 17승을 올린 에이스 김광현이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키움은 앞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제이크 브리검으로 맞불을 놨다.

    SK로서는 김광현이 7이닝 이상을 막고 서진용, 하재훈의 '필승조'에게 배턴을 넘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관건은 역시 타격이다.

    시즌 막판에 침묵했던 SK 타선이 얼마나 살아날지가 변수다.

    만약 가장 걱정했던 타선에서 너도나도 터진다면 SK는 분위기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포스트시즌은 누군가 미쳐주면 좋은데, 우리 팀에서 그런 선수가 4명만 나오면 좋겠다"는 염경엽 SK 감독의 전날 미디어데이 발언에도 이러한 바람이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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