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충북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영동 난계국악축제·와인 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꽹과리를 쳐보고 있다.

[카메라뉴스] '국악과 와인의 만남'
이날 축제 첫날을 맞아 조선 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얼을 기리는 숭모제를 시작으로 6회 대한민국 와인 대상 시상식, 개막식, 축하 공연 등을 펼쳐졌다.

국악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비롯해 와인 족욕, 와인 향초 만들기, 와인 문양 패션 타투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와인 축제장에서는 3천원짜리 와인잔을 구매하면 35개 와이너리 농가를 돌며 와인을 무한정 맛볼 수 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국악과 와인의 매력이 가득한 영동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이승민 기자, 사진 = 영동군 제공)
[카메라뉴스] '국악과 와인의 만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