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동, 사모펀드 투자금 유치과정서 '권력이 통한다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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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의원실 녹취파일 공개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이자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된 조범동씨가 투자금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권력이 통한다는 가정하에"라고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이 입수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투자금 유치를 위해 열린 미팅에서 한 투자자가 수익실현이 가능하냐는 취지로 질문하자 5촌 조카 조씨는 "권력이 통한다는 가정하에"라고 답했다.
특히 해당 투자자 미팅이 열린 시점은 지난 2017년 5월 11일로, 조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다음 날이라고 유 의원측은 전했다.
유 의원은 "조씨가 사모펀드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조 장관을 염두에 둔 듯한 배경을 직접 언급한 구체적인 경위와 이유 등이 규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30일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이 입수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출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투자금 유치를 위해 열린 미팅에서 한 투자자가 수익실현이 가능하냐는 취지로 질문하자 5촌 조카 조씨는 "권력이 통한다는 가정하에"라고 답했다.
특히 해당 투자자 미팅이 열린 시점은 지난 2017년 5월 11일로, 조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다음 날이라고 유 의원측은 전했다.
유 의원은 "조씨가 사모펀드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조 장관을 염두에 둔 듯한 배경을 직접 언급한 구체적인 경위와 이유 등이 규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