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엔세계식량계획 통한 대북 쌀 지원 결국 무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일부 "WFP와 계속 협의"
    9월 안으로 북한에 국산 쌀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30일까지 북한은 정부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7월 한·미 연합훈련을 이유로 돌연 쌀 지원에 거부 의사를 밝힌 뒤 ‘묵묵부답’하고 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쌀 지원 운송 기간을 9월 말까지로 설정해 추진했지만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측과 북측의 협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정부는 WFP 측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국내 항구 선적 후 북한 항구까지 수송하는 비용, 북한 내 분배·모니터링 비용 등 사업관리비용 1177만4899달러(약 140억원)를 WFP에 이미 송금했다.

    대북 쌀 지원 사업 철회를 결정하려면 WFP에 송금한 사업관리비용을 환수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정부는 WFP와 추가로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文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위한 발걸음 바빠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을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출범식에서 "한...

    2. 2

      北, 美와 실무협상 앞두고 '강온 전략'으로 신경전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며 자력갱생과 대화 의지를 동시에 드러내는 강온 양면 전략을 펼치고 있다.북한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비동맹운동 외교장관회의 연...

    3. 3

      김계관의 재등판으로 돌아보는 북한 '저팔계 외교'

      미·북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 외교의 산 증인’으로 꼽히는 김계관 전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27일 담화를 통해 재등판했다. 김일성 시절부터 미국과 핵협상 전면에 나섰던 원로 외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