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17호골' 광주, 이랜드 3-1로 꺾고 선두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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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솜 2골' 수원, 아산과 2-2 무승부…대전-안산도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서울 이랜드를 제물 삼아 선두 독주를 재개했다.
광주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으뜸의 선제골과 두현석의 추가 골, 펠리페의 쐐기 골을 앞세워 원기종이 한 골을 만회한 이랜드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선두 광주는 지난 라운드 부산전 2-3 패배 충격을 딛고 시즌 17승 10무 3패(승점 61)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53)을 승점 8차로 따돌려 1부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 17호 골을 기록한 펠리페는 치솜(16골·수원)을 한 골 차로 제치고 득점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이랜드는 광주의 벽에 막혀 시즌 18패(5승 7무)째를 당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펠리페와 이으뜸, 김주공을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워 안방 승리를 노렸다.
원정길에 오른 이랜드는 두아르테, 김경준, 원기종을 공격 트리오로 배치해 맞불을 놨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광주가 이른 시간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광주는 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이으뜸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으뜸이 강하게 감아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이랜드의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9분 후 두현석이 강한 집중력으로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펠리페가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과 마주한 상황에서 왼발 슈팅이 막혔고, 뒤로 흐른 공을 놓치지 않은 두현석이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원기종에게 한 골을 내준 광주는 공세를 강화했고, 펠리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펠리페는 후반 16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두현석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헤딩슛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이랜드의 골문을 꿰뚫었다.
펠리페의 시즌 17호 골.
수원에서는 치솜이 멀티 골을 터뜨린 수원FC와 박민서가 두 골을 사냥한 아산 무궁화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치솜은 전반 12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아산은 후반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키퍼 이기현이 길게 골킥을 해주자 박민서가 상대 위험 지역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골문을 갈라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선제골 주인공인 수원의 치솜은 후반 5분 백성동의 오른쪽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아산의 박민서가 후반 29분 다시 동점 골을 터뜨렸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도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연합뉴스
광주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으뜸의 선제골과 두현석의 추가 골, 펠리페의 쐐기 골을 앞세워 원기종이 한 골을 만회한 이랜드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선두 광주는 지난 라운드 부산전 2-3 패배 충격을 딛고 시즌 17승 10무 3패(승점 61)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53)을 승점 8차로 따돌려 1부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 17호 골을 기록한 펠리페는 치솜(16골·수원)을 한 골 차로 제치고 득점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이랜드는 광주의 벽에 막혀 시즌 18패(5승 7무)째를 당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펠리페와 이으뜸, 김주공을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워 안방 승리를 노렸다.
원정길에 오른 이랜드는 두아르테, 김경준, 원기종을 공격 트리오로 배치해 맞불을 놨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광주가 이른 시간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광주는 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이으뜸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으뜸이 강하게 감아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이랜드의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9분 후 두현석이 강한 집중력으로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펠리페가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과 마주한 상황에서 왼발 슈팅이 막혔고, 뒤로 흐른 공을 놓치지 않은 두현석이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원기종에게 한 골을 내준 광주는 공세를 강화했고, 펠리페가 해결사로 나섰다.
펠리페는 후반 16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두현석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헤딩슛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이랜드의 골문을 꿰뚫었다.
펠리페의 시즌 17호 골.
수원에서는 치솜이 멀티 골을 터뜨린 수원FC와 박민서가 두 골을 사냥한 아산 무궁화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치솜은 전반 12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아산은 후반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키퍼 이기현이 길게 골킥을 해주자 박민서가 상대 위험 지역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골문을 갈라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선제골 주인공인 수원의 치솜은 후반 5분 백성동의 오른쪽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
아산의 박민서가 후반 29분 다시 동점 골을 터뜨렸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도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