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기대주 김민주, 아시아청소년대회 MVP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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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2·은1·동1 수확…대회 신기록도 세 차례 달성
여자수영 단거리의 기대주 김민주(15·대청중)가 대회 2관왕에 오른 제10회 아시안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대한수영연맹은 28일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김민주가 여자부 MVP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주는 현지시간 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아시아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7세 이하 여자 접영 50m에 출전해 예선에서 27초74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에 결승 출발대에 선 김민주는 27초14로 자신의 최고기록은 물론 종전 대회 기록도 0.58초 단축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야마기시 고토미보다 1초15나 빠른 월등한 레이스였다.
곧바로 자유형 100m 결승에 연달아 출전한 김민주는 56초99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25일 자유형 50m 금메달, 접영 100m 은메달을 포함하면 김민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신기록도 3개나 수립했다.
김민주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종합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소식을 들은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저의 부족한 점과 잘된 점을 알게 됐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체력을 더 키우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제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를 지도하는 이인수 코치는 "체력 면에서 아쉬웠던 대회였지만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내년에는 더욱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민주는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
대한수영연맹은 28일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김민주가 여자부 MVP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주는 현지시간 27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아시아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7세 이하 여자 접영 50m에 출전해 예선에서 27초74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에 결승 출발대에 선 김민주는 27초14로 자신의 최고기록은 물론 종전 대회 기록도 0.58초 단축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야마기시 고토미보다 1초15나 빠른 월등한 레이스였다.
곧바로 자유형 100m 결승에 연달아 출전한 김민주는 56초99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25일 자유형 50m 금메달, 접영 100m 은메달을 포함하면 김민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신기록도 3개나 수립했다.
김민주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종합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소식을 들은 김민주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저의 부족한 점과 잘된 점을 알게 됐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체력을 더 키우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제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를 지도하는 이인수 코치는 "체력 면에서 아쉬웠던 대회였지만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내년에는 더욱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민주는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