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부터 야간 상담실까지…확 달라진 함안군청 민원실

장애인 등 우선 배려 창구 운영하고 휴대전화 충전기도 설치

경남 함안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군청 민원실에서 다양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발굴·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 법무사 법률상담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축사 건축 상담을 한다.

사전예약제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발급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방객을 위해 초음파 안경 세척기와 여러 기종의 휴대전화를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새로 설치했다.

아울러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은 민원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한다.

이 밖에 직원 친절교육, 고객 맞이 아침 방송 등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민원실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