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국의 이란 제재, 어느 때보다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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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이란과 대화에서 장애물을 세웠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은 협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에 협상 중단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미국의 제재정책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로하니 대통령은 26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화를 위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압박'(maximum pressure) 정책 등 전제조건(규제)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이란과 대화에서 장애물을 세웠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란은 협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에 협상 중단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미국의 제재정책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로하니 대통령은 26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화를 위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압박'(maximum pressure) 정책 등 전제조건(규제)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