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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獨기업 "한국에 '소·부·장' 공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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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독일 기업 간 소재·부품·장비의 수입처 다변화와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한국 제외 조치 이후 주요 소재·부품 등에 대해 독일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체 공급을 타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일본 수입의존도가 50%를 웃도는 전략물자 중 전기전자, 기계, 화학, 반도체소재 등 37개 핵심 품목 명단을 한독상공회의소에 전달했다. 김효준 한독상의 회장은 “독일 내 7개 산업별 협회를 통해 해당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독일 전역에 72개 연구소를 둔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인 프라운호퍼는 다음달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술세미나를 열어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분야를 집중 논의한다. 10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지멘스, 보쉬, 쿠카로보틱스, 머크 등이 참가해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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