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 확보기반 마련"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50곳 새로 설치…전국 313곳 운영
산림청은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50곳을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영향을 주는 산악의 특수기상을 관측하는 장비다.

현재 전국 313곳에 운영되며, 측정된 정보는 산사태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관측망을 6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산악기상관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과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은 매년 협의회를 열며, 산악기상관측망 유지와 관리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신뢰도 있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은 필수요소"라며 "정확한 산사태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