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전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를 엽니다. 주식 투자에 지식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각 참가자에게 10억원의 가상자산을 부여한 뒤 이를 활용한 모의 포트폴리오로 대회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총상금은 5000만원입니다. 수익률 1위에게는 상금 2000만원, 2위에게 1000만원, 3위에게는 700만원이 주어집니다. 4~10위에도 소정의 상금을 지급합니다.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 취지는 미래의 펀드매니저를 발굴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모의투자 대회보다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합니다. 매주 주식 회전율 5%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개별 종목의 포트폴리오 편입 한도를 15% 이내(삼성전자는 40%)로 제한합니다. 투자주의·경고·위험 종목은 매수할 수 없습니다. 운용 능력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은 참가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채용전환형 인턴십에 참여해 펀드매니저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지원 자격: 전 국민 누구나● 대회 기간: 7월 1일(월)~8월 30일(금)● 접수 기간: 6월 10일(월)~7월 5일(금)●신청 방법: 홈페이지 신청(https://hankyung.timefolio.net 또는 https://contest.timefolio.net)● 대회 안내: 타임폴리오자산운용 (02)533-8757수익률·운용능력 동시 평가…펀드매니저 입사 기회 준다학벌·학점 안보고 수익률 승부…개별종목 편입 한도 15% 제한‘총상금 5000만원에 펀드매니저 인턴십 기회까지….’한국경제신문과 국내 헤지펀드 명가(名家)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모의주식투자대회 ‘제1회
정부가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 수백조원의 자금이 금융투자업계에 흘러들어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에 신규 가입하는 중소기업은 증권사보다 은행과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당장은 은행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의 비중은 2022년 기준 26.8%로 집계됐다. 나머지 73.2%는 회사를 나가는 근로자에게 일시에 퇴직금을 지급하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적립이 의무화되면 금융권에 새로 들어오는 돈은 수백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직장형 퇴직연금인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 규모는 2022년 기준 총 275조원이다. 여기에 퇴직연금 미가입 사업장 비중(73.2%)을 적용해 신규 납입 규모를 추산하면 751조원에 달한다.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연봉이 적고, 회사의 현금 여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 금액은 이에 미치지 않겠지만 그래도 백조원 단위의 큰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 평균 운용 보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0.39%이다. 100조원이 새로 유입될 때마다 금융권은 약 390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한 증권사 임원은 “DC형은 적립금을 일시에 모두 납입해야 하지만 DB형은 나눠서 낼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당장 져야 할 부담이 작은 DB형을 선호할 것”이라며 “기존 주거래 은행에 돈을 예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양병훈 기자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의 강세로 한동안 외면 받았던 코스닥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바이오, 2차전지 등 코스닥에 포진한 성장주에 대한 투심이 살아나고 있어서다. 소외된 주식에 대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찍은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봤다. 소외됐던 코스닥 반등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2.54%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인 1.49%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도 코스닥 지수는 0.17% 소폭 하락한 864.71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0.79%)에 비해 낙폭이 작았다.상승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알테오젠이다. 지난 한 주 간 35.17% 급등했다. 개별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했다. 최근 알테오젠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여기에 미국 제약사 머크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수혜 기대감도 일었다. 머크는 키트루다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에 대해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머크는 알테오젠과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독점 개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불발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HLB도 지난주 4.01%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FDA 미팅을 거친 후 허가 신청을 재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다. 2차전지 관련주에도 투심이 몰렸다. 유럽 중앙은행(ECB)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서면서 바이오와 2차전지 같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