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인하…8.0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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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두 달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는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8.00%에서 7.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지난달 5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 위원 5명 중 2명은 0.5% 인하를 주장했다고 방시코는 전했다.
방시코는 "국내 거시경제 상황과 경제성장 능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당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금리 인하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방시코는 또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미국과의 양자 관계에 있어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0.02% 성장에 그치며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달 전반기 기준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년 내 최저 수준인 2.99%를 기록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올해 2%의 경제성장을 약속했지만,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올해 경제 성장률은 10년 내 가장 낮은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는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8.00%에서 7.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지난달 5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 위원 5명 중 2명은 0.5% 인하를 주장했다고 방시코는 전했다.
방시코는 "국내 거시경제 상황과 경제성장 능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당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금리 인하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방시코는 또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미국과의 양자 관계에 있어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0.02% 성장에 그치며 경기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달 전반기 기준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년 내 최저 수준인 2.99%를 기록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올해 2%의 경제성장을 약속했지만,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 올해 경제 성장률은 10년 내 가장 낮은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