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이 부산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부산도시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84건이다.

성범죄가 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29건, 절도가 23건, 기타 범죄가 2건이었다.

1∼4호선 역 중에서는 부전역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다.

부전역에서는 성범죄 10건, 절도 5건, 폭력 6건이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1호선에서 범죄 비율이 높았다.

성범죄 30건 중 16건, 절도 23건 중 15건, 폭력 29건 중 18건이 1호선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