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 상담 행사 개최…18개국 참여
울산 수출 상담·판로개척 행사인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19가 26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 산업 특성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베트남 등 18개 나라 30개 업체 구매자가 참가하고 지역 중소기업 70곳이 참여해 기계,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올해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 유망 바이어와 벨기에, 파나마, 뉴질랜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구매자를 초청했다.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1대 1 맞춤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