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론 거쳐 내달 25일과 31일 오프라인 토론

서울시는 주민자치주간(10월 25∼31일)을 맞아 시민들이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토론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27일부터 페이스북 온라인 토론장(www.facebook.com/seoulautonomy)에서 ▲ 자치경찰제 시행 ▲ 지방세 비율 인상 ▲ 조례 제정범위 확대를 주제로 댓글 토론을 진행해 구체적 주제를 선정한 뒤 1·2차 오프라인 현장 토론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토론은 시민과 전문가 총 1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0명씩 10개 원탁에서 주제별 자치분권 실태를 진단한 뒤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1차 토론은 10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0월 3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차 토론에서는 1차 토론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한다.

현장 토론 참여 희망자는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최종 결과물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 밖에 릴레이 특강, 자치분권 홍보패널 전시 등 주민자치주간 기념행사를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서울시, 100인 원탁 토론장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