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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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정부기관 등 1만여명 참가…김경수 지사 "민·관·산·학 힘 합쳐야"
경남 거제에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 수변공원 일대에서 '지역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부, 경남도,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경남·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힘써온 NGO, 정부 기관 관계자, 전문가, 언론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념식과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쇼 형태의 정상 라운드테이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토론회 등 '공식행사'와 사람책 도서관 100선, 환경정화 활동과 조깅을 결합한 플로긴 대회, 20여개 전시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2019 하반기 회의와 제2회 경상남도 환경교육한마당 등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참가자와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대회 기간에 1회용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공식 만찬은 거제지역 로컬푸드를 이용한 지역 내 음식점, 민간단체 등이 직접 만든 음식들로 구성한다.
행사 첫날인 25일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백운길 경남협의회 상임회장, 박명옥 거제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민·관·산·학이 힘을 합쳐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성장만능주의, 화석연료, 오래된 관행의 반성 위에서 시작된 지속가능발전은 이제 인간과 생태, 지구가 모두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재의 지구촌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모습, 더 좋은 모습으로 넘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주관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3개 기관이 공동추진한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이라는 제목의 협업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민 직접참여 플랫폼인 원탁회의 개최(7개 시·군, 11회, 3천670명 참여) ▲지속가능발전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위한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주관 토론회 개최(2회, 180명 참여) ▲시·군 참여를 위한 노력과 성과(4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규 설치) 등을 담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콘퍼런스가 개최돼 경제·사회·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려는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거제 저도를 탐방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우리나라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매년 개최지를 공모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21번째다.
경남도는 2005년 창녕 일대에서 개최한 제7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 수변공원 일대에서 '지역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부, 경남도,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경남·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힘써온 NGO, 정부 기관 관계자, 전문가, 언론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념식과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쇼 형태의 정상 라운드테이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토론회 등 '공식행사'와 사람책 도서관 100선, 환경정화 활동과 조깅을 결합한 플로긴 대회, 20여개 전시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2019 하반기 회의와 제2회 경상남도 환경교육한마당 등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참가자와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대회 기간에 1회용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공식 만찬은 거제지역 로컬푸드를 이용한 지역 내 음식점, 민간단체 등이 직접 만든 음식들로 구성한다.
행사 첫날인 25일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백운길 경남협의회 상임회장, 박명옥 거제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민·관·산·학이 힘을 합쳐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성장만능주의, 화석연료, 오래된 관행의 반성 위에서 시작된 지속가능발전은 이제 인간과 생태, 지구가 모두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재의 지구촌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모습, 더 좋은 모습으로 넘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부 주관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3개 기관이 공동추진한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이라는 제목의 협업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민 직접참여 플랫폼인 원탁회의 개최(7개 시·군, 11회, 3천670명 참여) ▲지속가능발전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위한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주관 토론회 개최(2회, 180명 참여) ▲시·군 참여를 위한 노력과 성과(4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규 설치) 등을 담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콘퍼런스가 개최돼 경제·사회·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려는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거제 저도를 탐방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우리나라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매년 개최지를 공모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21번째다.
경남도는 2005년 창녕 일대에서 개최한 제7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