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토이페스티벌'과 '애니타운페스티벌'을 동시에 연다.
축제는 지난해까지 따로 열렸지만, 올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통합했다.
특히 축제 기간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을 비롯해 최현우 마술, 애니송 콘서트, 토이 유튜버 초청, '라바' 특별전,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다채롭다.
개막식(10월 3일)에서는 화려한 VR 드로잉 퍼포먼스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른 가수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또 어린이 뮤지컬은 아기상어로 유명한 '핑크퐁'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이 무료 공연한다.
주말인 5일 열리는 애니송 콘서트는 뮤지컬 갈라쇼, 아카펠라, 애니송 유튜버 공연, 베틀팽이 대결 등이,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유튜브 스타인 '애니한'과 '별난박'이 진행하는 색다른 이벤트가 각각 열린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 캐릭터, 토이 굿즈 존, 라바 특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형극,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어린이 동심과 어른 추억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를 통해 문화특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가족이 가을 정취와 함께 즐거운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