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9주년 ‘런닝맨’ 공식 주제가 ‘좋아’ 작사·작곡…시청자 울린 진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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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일이 ‘런닝맨’ 9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런닝구(9) 프로젝트’가 그려졌고, 이와 함께 여덟 명의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과 국내 최고의 분야별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한 곡들이 수록된 옴니버스 앨범이 발매됐다.
에이핑크, 넉살, 코드쿤스트, 소란, 거미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가수 정준일이 작곡 및 작사를 맡은 ‘런닝맨’ 공식 첫 주제가 ‘좋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한 곡 ‘좋아’는 9년 만에 처음 만든 ‘런닝맨’ 주제가로 정준일이 작곡하고,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작사한 곡이다. 9년 동안 함께 달려온 멤버들의 우정과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그동안의 레이스를 통해 멤버들이 정한 수식어가 가사에 그대로 녹여져 있어 ‘런닝맨’의 지난 추억과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아줘’, ‘고백’, ‘너에게’,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 등을 통해 입증한 정준일의 남다른 감수성이 더해지며 이날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더불어 지난 21일에는 ‘런닝맨’ 공식 채널을 통해 주제가 `좋아` 녹음실 비하인드 영상이 선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정준일은 녹음 과정을 지켜보며 디테일한 디렉팅으로 멤버들의 녹음을 도왔다. 부드럽게 조언하면서도 날카로운 돌직구도 간간히 곁들인 정준일은 멤버들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며 완성도 높은 주제가를 완성시켰다.
한편, 정준일이 작사·작곡한 ‘런닝맨’ 주제가 ‘좋아’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준일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 15일부터 17일까지 총 6회 공연으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하는 2019 연말 단독 콘서트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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