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 치매안심센터는 통영시보건소 부지에 건물을 증축했다.

건축면적 964.1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곳은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내실 있는 검사체계가 갖춰졌다.

또 치매 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 노인실종사업, 치매환자 구호물품지원, 치매예방관리사업, 센터 이용객 전용차량 등도 운영된다.

건물 내부에는 진단실, 상담실, 인지강화프로그램실, 힐링실, 다목적실, 가족 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