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소재 본사를 권선구 서둔로 경기상상캠퍼스로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수원 서둔로 경기상상캠퍼스로 본사 이전
새 사옥에서 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대표이사실과 정책실은 경기상상캠퍼스 '청년 1981' 건물에, 경영본부는 '생활 1980'에 들어선다.

'교육 1964'에는 문화예술본부가, '생생 1990'에는 청렴경영실과 경기학연구센터가 각각 입주한다.

재단 산하 기관인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 보존과 수장 시설 문제로 기존 인계로 사옥에 남는다.

기존 사옥은 앞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임대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경기도 문화예술기관 또는 비영리 공익 단체 등이 우선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수원 서둔로 경기상상캠퍼스로 본사 이전
강헌 재단 대표는 "매일 새롭고 생동감으로 넘치는 공간에서 도민 모두가 문화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문을 연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