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양관광 허브 꿈꾼다…해양레저 클러스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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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펫랜드 2021년 9월 완공…웨이브파크도 내년 개장
경기도 시흥시가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부상을 꿈꾸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을 묶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시는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 상업유통용지에 부지 면적 2만3천345㎡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상어협회와 함께 국·도·시비 75억원과 민간자본 841억원 등 모두 916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이 시설은 다음달 중 기공식을 한 뒤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펫랜드에는 관상어 생산 및 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원의 관상어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은 물론 31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에는 시화MTV 인근 거북섬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도 조성된다.
거북섬 일대에 들어설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5천300㎡) 내 각종 시설 중 하나로 조성되는 웨이브파크는 16만6천613㎡ 부지에 길이 200m, 폭 80m의 파도가 1시간에 1천회까지 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 등이 함께 추진하는 이 시설 조성에는 민간자본 5천630억원이 투자된다.
웨이브파크가 완공되면 1천40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8천400여명의 고용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에서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시흥시 등은 기대한다.
2025년 조성이 마무리될 해양레저복합단지에는 웨이브파크 외에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도 들어선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역시 거북섬에 28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과학관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교육홍보시설'과 조난·부상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 77종의 보호 대상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생물 R&D센터'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밖에 오는 11월 해양수산부의 '2019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에도 참여해 인공서핑장과 연계한 계류장,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은 국내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2곳을 선정, 1곳당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내년 1월 선정된다.
시는 이같은 각종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시흥시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시흥시가 해양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시흥시가 국내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부상을 꿈꾸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을 묶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시는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 상업유통용지에 부지 면적 2만3천345㎡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상어협회와 함께 국·도·시비 75억원과 민간자본 841억원 등 모두 916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이 시설은 다음달 중 기공식을 한 뒤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펫랜드에는 관상어 생산 및 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원의 관상어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하고,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은 물론 31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에는 시화MTV 인근 거북섬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도 조성된다.
거북섬 일대에 들어설 해양레저복합단지(32만5천300㎡) 내 각종 시설 중 하나로 조성되는 웨이브파크는 16만6천613㎡ 부지에 길이 200m, 폭 80m의 파도가 1시간에 1천회까지 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 등이 함께 추진하는 이 시설 조성에는 민간자본 5천630억원이 투자된다.
웨이브파크가 완공되면 1천40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8천400여명의 고용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에서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시흥시 등은 기대한다.
2025년 조성이 마무리될 해양레저복합단지에는 웨이브파크 외에 호텔, 컨벤션, 마리나, 대관람차 등도 들어선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역시 거북섬에 28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과학관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교육홍보시설'과 조난·부상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 77종의 보호 대상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해양생물 R&D센터'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밖에 오는 11월 해양수산부의 '2019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에도 참여해 인공서핑장과 연계한 계류장,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은 국내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2곳을 선정, 1곳당 최대 5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내년 1월 선정된다.
시는 이같은 각종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시흥시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시흥시가 해양레저 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