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서 격돌 가능성…양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 완성 눈앞
MLB 다저스, 포스트시즌 첫판서 워싱턴-밀워키 승자랑 맞붙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대진이 완성을 눈앞에 뒀다.

23일 현재 아메리칸리그(AL) 지구 우승팀인 뉴욕 양키스(동부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지구)와 내셔널리그(NL) 지구 챔피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부지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동부지구)가 가을 잔치 출전을 확정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양대리그 중부지구에선 미네소타 트윈스(AL)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NL)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전체 5번째로 가을 잔치 출전을 결정지었다.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위를,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공동 2위를 달린다.

NL에선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확률이 높아졌다.

MLB 다저스, 포스트시즌 첫판서 워싱턴-밀워키 승자랑 맞붙나
각 리그에서 지구 우승팀 3개 팀과 와일드카드 1, 2위 등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자웅을 겨룬다.

시즌 100승 56패를 거둔 NL 최다승 팀 다저스는 2승만 보태면 리그 최고 승률 확정한다.

애틀랜타(96승 61패)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다저스가 6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승률에서 애틀랜타를 앞선다.

다저스가 리그 최고승률팀이 되면 워싱턴-밀워키 와일드카드 승자와 10월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중부지구 챔피언과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다저스는 2016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을 3승 2패로 따돌렸다.

작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선 밀워키를 4승 3패로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