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야드 날리는 앨런, 한국서 '괴력의 장타쇼'
483야드로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WLD) 최장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스 앨런(38·미국·사진)이 한국땅을 밟는다. WLD 공식 스폰서인 볼빅은 앨런을 비롯한 WLD 주요 선수들이 2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선산CC에서 열리는 ‘볼빅 롱드라이브챌린지’에 초청선수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볼빅대구경북오픈의 사전 이벤트로 마련됐다. 앨런은 2017년 WLD 마일하이쇼다운 대회에서 483야드를 때려 세계 최장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과 캐나다 경계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기는 장타쇼를 벌여 화제를 모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