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숙희문학상에 방현희 '함부로 사랑을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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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9회 전숙희문학상'에 방현희의 '함부로 사랑을 말하지 않았다'가 선정됐다고 23일 전숙희추모위원회(위원장 김남조)가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10여 년 동안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에서 겪은 고통과 좌절, 희망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가의 진정성과 성찰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방현희는 간호사이자 소설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2001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단편 소설집 '바빌론 특급 우편', 장편 '달을 쫓는 스파이' 등을 썼다.
단편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로 작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전숙희문학상은 수필가 전숙희를 기리고자 의미 있는 산문을 발굴해 수필 문학의 영토를 넓힌다는 목적으로 2011년 제정됐다.
파라다이스 그룹이 후원하는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한국현대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만 원. /연합뉴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10여 년 동안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병원에서 겪은 고통과 좌절, 희망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가의 진정성과 성찰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방현희는 간호사이자 소설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2001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단편 소설집 '바빌론 특급 우편', 장편 '달을 쫓는 스파이' 등을 썼다.
단편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로 작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전숙희문학상은 수필가 전숙희를 기리고자 의미 있는 산문을 발굴해 수필 문학의 영토를 넓힌다는 목적으로 2011년 제정됐다.
파라다이스 그룹이 후원하는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한국현대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만 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