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14년만의 `완전체` 무대…추억 소환
걸그룹 핑클이 `캠핑클럽`에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시청률은 4.028%(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무대에 올라 100여 명의 팬과 만났다.

이들은 히트곡 `영원한 사랑`을 비롯해 `블루레인`, `당신은 모르실거야`,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등 옛 노래들과 신곡 `남아 있는 노래처럼`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치고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못다 한 이야기는 15년 쌓아두었다가 실버 콘서트에서 할까. 그때까지 다들 살아있으시라"고 웃었다.

옥주현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고, 이진은 "각자 가사를 써서 이번에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캠핑클럽`을 하면서 많은 분이 나를 응원해준다는 것을 알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캠핑클럽`은 오는 29일 비하인드 스토리를 끝으로 종영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5.0%-17.1%-17.3%, KBS `개그콘서트`는 6.0%,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3.3%-3.9%였다.

캠핑클럽 핑클 (사진=JTBC)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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