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바람 거세져…가로수 기울고 간판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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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시시각각 한반도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경남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은 오후 들어 통영 매물도와 거제 양지암·서이말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되는 등 호우를 동반한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강풍 피해 4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시·군 전역에서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가로 넘어지고 공장 자재, 간판이 날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오후 1시까지 강풍으로 시설물이 부서졌다는 신고가 42건 접수됐다.
시내 곳곳에서 간판이나 떨어지거나 현수막이 날아가고 건물에 설치된 통신 중계기 등 부착물이 흔들린다는 연락이 들어왔다.
진해구 충무동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도로로, 성산구에서는 옥상 물탱크가 마당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경남은 태풍 '타파'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이날 저녁∼밤사이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경남은 오후 들어 통영 매물도와 거제 양지암·서이말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되는 등 호우를 동반한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강풍 피해 4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시·군 전역에서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가로 넘어지고 공장 자재, 간판이 날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오후 1시까지 강풍으로 시설물이 부서졌다는 신고가 42건 접수됐다.
시내 곳곳에서 간판이나 떨어지거나 현수막이 날아가고 건물에 설치된 통신 중계기 등 부착물이 흔들린다는 연락이 들어왔다.
진해구 충무동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도로로, 성산구에서는 옥상 물탱크가 마당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경남은 태풍 '타파'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이날 저녁∼밤사이가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