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개 시군 태풍주의보…밤까지 20∼7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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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2일 태풍 '타파' 영향권에 들어 밤까지 강한 비와 바람이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오전 8시를 기해 순창, 남원, 정읍, 임실, 부안, 고창, 장수, 서해 남부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우량은 진안 동향 93㎜, 정읍 80.5㎜, 전주 67.3㎜, 익산 64.3㎜, 완주 60.8㎜ 등이다.
비는 이날 밤까지 20∼70㎜, 많은 곳은 100㎜가 더 내리겠다.
태풍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최대 순간풍속 시속 54∼90k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됐다.
전주기상지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