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환경성적표지'에 가입해 제주삼다수에 대한 7가지 환경 영향 정보를 제품 라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pd.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는 7가지 환경 영향 정보(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7가지 환경 영향 정보 중 탄소발자국은 제주삼다수 생산에서 소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것이다.
또 물발자국은 취수와 배출수의 수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성적표지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은 제주삼다수 1.5ℓ, 2ℓ, 300㎖, 500㎖ 등 4개 제품이다.
도개발공사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삼다수 패키지 라벨에 재활용 분리표시를 도입하는 등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