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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협상硏 5대 원칙으로 본 북핵 협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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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델만 갈등관리연구소 대표가 쓴 '협상5'

    인구 5천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를 넘는 나라들을 일컫는 '3050클럽'에서 대한민국은 마지막 7번째 가입국이자 20세기 식민지였던 나라 중 유일한 회원이다.

    외형상으로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란 의미다.

    다만 정신문화에서도 한국이 선진국의 위상을 갖췄느냐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이념·계층·지역 간 대립과 폭력 시위, 논란 많은 노사 관계, 약한 법치 의식, 감정적 토론 문화 등은 여전히 1980년대 수준에서 진일보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에델만의 갈등관리연구소(ECCL) 대표인 권신일은 저서 '협상5'(시간의물레 펴냄)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조건으로 '협상의 기술'을 지목한다.

    하버드협상硏 5대 원칙으로 본 북핵 협상 추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임금 협상부터 거래처와 협상, 정치권의 여야 협상, 외국과 무역 협상까지 '협상'은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기술이자 삶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사실 한국인은 협상 역량의 부족에 애를 먹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급한 성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부족하고 사회적 신뢰 역시 부족하다.

    각자 개인도 협상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데다 학교나 사회적 지원도 취약하다.

    저자는 책에서 준비, 기준(근거), 노딜(결렬), 라포, 대안의 5대 주제로 나눠 협상 역량을 함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5대 주제는 하버드 협상연구소(PON)에서 고안한 '협상 핵심 5원칙'이라고 한다.

    특히 독자들이 친숙하고 쉽게 협상 기술을 이해하도록 최근 가장 관심 있는 주제 중 하나인 '북핵 협상'의 최근 사례들을 통해 설명한다.

    부제도 '트럼프·김정은·문재인의 협상 삼국지'다.

    저자 권신일은 에델만코리아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고 미국 허드슨연구소에서도 일했다.

    지난해 PON 프로그램 수료 직후 이 책 집필에 착수했다.

    그는 "이 책은 지방과 중앙정부,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갈등 및 위기관리 현장에서 긴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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