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면 축사 2022년까지 매입 마무리…나무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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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9일 새만금 수질 오염원으로 꼽히는 익산시 왕궁면 축사를 2022년까지 전량 매입해 나무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왕궁지역 81개 농가가 13만3천㎡의 축사에서 돼지 7만2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들 농가의 축사는 대부분 재래식 사육방식이어서 악취 발생과 가축분뇨 배출의 우려가 높다.
전북도는 해당 축사들을 내년부터 3년간 389억원을 들여 사들이고 그 일대에 나무를 심고 하천을 복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왕궁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천619억원을 투자해 현업 축사 39만㎡, 휴·폐업 축사 21만9천㎡를 사들이고 생태습지를 복원했다.
덕분에 가축분뇨로 오염된 하류 익산천의 총인(T-P)이 2010년 4.59㎎/L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96.3%가 줄었다.
/연합뉴스
도에 따르면 현재 왕궁지역 81개 농가가 13만3천㎡의 축사에서 돼지 7만2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들 농가의 축사는 대부분 재래식 사육방식이어서 악취 발생과 가축분뇨 배출의 우려가 높다.
전북도는 해당 축사들을 내년부터 3년간 389억원을 들여 사들이고 그 일대에 나무를 심고 하천을 복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왕궁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올해까지 1천619억원을 투자해 현업 축사 39만㎡, 휴·폐업 축사 21만9천㎡를 사들이고 생태습지를 복원했다.
덕분에 가축분뇨로 오염된 하류 익산천의 총인(T-P)이 2010년 4.59㎎/L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96.3%가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