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역회장 "한일 경제인들, 정치와 별개로 손잡고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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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구니하루(中村邦晴) 일본무역회 회장은 18일 "(한일 양국 경제인들이) 정치 문제와는 별개로 손잡고 나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회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달 하순 서울 롯데호텔에서 예정된 한일경제인 회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서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경제계가 확실히 교류해 지금으로 이어졌다"며 그런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과 일본 재계 인사들은 오는 24∼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일한) 경제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이 회의는 국교 정상화 4년 뒤인 1969년 시작된 뒤 몇차례 일정이 연기된 적은 있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올해 제51회 회의는 애초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양국 관계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스미토모(住友) 상사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무라 회장은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정말로 중요해 대체할 수 없는 반도체 관련 등은 (규제강화) 대상 외로 돼 있다"며 "실질적인 영향은 그다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나카무라 회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달 하순 서울 롯데호텔에서 예정된 한일경제인 회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서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경제계가 확실히 교류해 지금으로 이어졌다"며 그런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한국과 일본 재계 인사들은 오는 24∼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일한) 경제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이 회의는 국교 정상화 4년 뒤인 1969년 시작된 뒤 몇차례 일정이 연기된 적은 있지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올해 제51회 회의는 애초 5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양국 관계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스미토모(住友) 상사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무라 회장은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정말로 중요해 대체할 수 없는 반도체 관련 등은 (규제강화) 대상 외로 돼 있다"며 "실질적인 영향은 그다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