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2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인공지능, 통계 그리고 한국은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자용 고려대 교수가 초청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의 개념을 통계학습론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분석가의 역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이 발표된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포럼에는 학계, 정부, 기업 등에서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한은은 "인공지능의 통계적인 활용과 데이터 분석기법에 관한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