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당수 일반 어린이집 급식비, 공공기관 어린이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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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8개 시군 1천745원…전북경찰청 직장어린이집 3천691원"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17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지역 대다수 어린이집의 급식·간식비가 공공기관 직장어린이집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된 어린이집 급식·간식비(점심+간식)가 전북 8개 시군의 경우 1인당 1천745원으로 22년째 동결된 데다, 지자체 지원이 없거나 적기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4만5천232명 가운데 82.3%가 하루 1천745원짜리 식사를 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급식·간식비는 정읍시와 완주군이 2천245원으로 가장 많고 순창군 2천145원, 임실군 1천945원, 무주군 1천895원, 전주시 1천845원 순이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급식·간식비를 지원하지 않아 최저수준인 1천745원이다.
김 의원은 "1천745원은 전북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의 3천691원,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의 3천270원, 공립유치원의 3천45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지자체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반 어린이집을 다닌다는 이유로 대다수 영유아가 양질의 급식을 먹지 못한다"며 "전북도가 급식비 인상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별로 차별 해결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된 어린이집 급식·간식비(점심+간식)가 전북 8개 시군의 경우 1인당 1천745원으로 22년째 동결된 데다, 지자체 지원이 없거나 적기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4만5천232명 가운데 82.3%가 하루 1천745원짜리 식사를 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급식·간식비는 정읍시와 완주군이 2천245원으로 가장 많고 순창군 2천145원, 임실군 1천945원, 무주군 1천895원, 전주시 1천845원 순이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급식·간식비를 지원하지 않아 최저수준인 1천745원이다.
김 의원은 "1천745원은 전북경찰청 직장어린이집의 3천691원, 전북도청 직장어린이집의 3천270원, 공립유치원의 3천45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지자체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반 어린이집을 다닌다는 이유로 대다수 영유아가 양질의 급식을 먹지 못한다"며 "전북도가 급식비 인상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별로 차별 해결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