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서대문 책으로 축제'…인형극·클래식공연도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20∼21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주제로 '2019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 오후 7시 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베스트셀러 '너는 특별하단다'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장난감 인형극이 선을 보인다.

21일에는 독립공원 주 무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오전 11시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전통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도서관 우수 이용자와 다독자 시상 등이 이어진다.

오후 4시에는 '보헤미안랩소디'부터 '겨울왕국'까지 영화 속 명장면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사랑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민들이 책을 통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더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d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