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강화군 호우주의보…내일 오전까지 비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0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인천시 옹진군과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옹진군에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부터 비가 내려 오후 4시 40분 현재 덕적도 77㎜, 영흥도 70㎜, 승봉도 75㎜, 자월도 76㎜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강화군에는 불음면 50.5㎜, 양도면 63㎜, 교동 48㎜, 볼음도 73.5㎜의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50∼20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