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허쥬마` 美 이어 캐나다 진출 성공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도 진출한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유방암·위암 표적항암제 허쥬마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초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 3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허쥬마의 안전성과 효능이 해당 적응증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함이 입증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쥬마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캐나다 허가를 계기로 북미시장 진입을 눈앞에 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판매 허가를 받은 만큼 이를 통해 북미 지역 환자들을 위한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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