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이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의 신용회복을 돕는다고 7일 밝혔다.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9년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대구에 사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부실 채무자로 등록된 만 39세 이하 대구 청년은 870명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을 지원한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대구시 120 달구벌콜센터(☎053-120)나 시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358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