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관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리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 무료 컨설팅 지원
지원대상은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도금 등 화학물질을 취업하는 업체로, 1회 컨설팅에 들어가는 비용 40만원가량을 시가 지원한다.

업체가 시청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환경 분야 전문가 2명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개선·안전강화 방안, 화학사고 장외영향평가 준비 방법, 운반시설 설치·관리 기준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사업장 특성에 맞는 개인보호 장구와 방재 물품을 안내하고, 취급시설 개선사항도 권고한다.

수원시는 2015년 화학물질관리법 강화로 유해화학물질 취급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을 돕기 위해 화학물질관리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올해에는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화학물질 업체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신규 사업장과 미관리 사업장으로 컨설팅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환경정책과(☎031-228-324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